◎ 노상추 일기(盧尙樞 日記)
° 노 상 추 : (盧尙樞 1746~1829) 자 용겸(用謙) 호 서산와(西山窩)
역정공파 12세
° 일기작성 연대 : 1762년(영조 38) ~ 1829년(순조 29) 68년
° 현 존 : 53년 분, 52책
° 소장지 : 국사편찬위원회(위탁 소장)
(소유자: 후손)
° 주요 간행 : “한국사료총서 49” 국사편찬위원회 2005 (총 4권)
“한국사료총서 번역서 11” 국사편찬위원회 2017 (총 12권 중 3 권 간행, 계속사업 중)
그 외 논저(인용 포함) 50편 이상
° 주요 이력:
1746년(영조 22년) 경북 선산 독동(문동)에서 출생
1777년 선산읍 도개면 화림(華林; 지금의 신림리)로 이주(移住)
화림종중(華林宗中) 입촌조(入村祖)
1780년 무과 급제
1784년 무겸(武兼)
1787년 진동(鎭東) 만호(萬戶)
1789년 훈련원(訓鍊院) 주부(主簿)
1791년 오위장(五衛將)
1792년 당상(堂上) 선전관(宣傳官)
1793년 선전관 도시(都試)의 활 및 강경(射講)에서 수석, 삭주(朔 州) 부사(府使)
1797년 겸사복장(兼司僕將)
1798년 우림위장(羽林衛將)
1800년 금위영(禁衛營) 천총(千摠)
1801년 홍주(洪州) 영장(營將)
1805년 강화(江華) 중군(中軍)
1811년 가덕진(加德鎭) 첨사(僉使)
1829년(순조 29년) 卒 (향년 84세)
※ 일기 외 자료; 가첩, 호구단자, 간찰, 저서 등..
-서산와(노상추) 일기의 역사성과 중요성
1. 가장 오랜 기간, 가장 방대한 분량, 상세한 기록의 역사서
? 매 권 당 거질로서, 조선시대 개인기록 중 가장 오랜 기간 그리고 다양한 내용과 가장 방대한 분량의 기록임
? 정조, 순조 때 영남 남인을 대표하는 무관으로 활약한 그의 정치적 비중으로 인해, 일기는 당시 중앙 정계 상황 및 남인 정파의 동향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기초 자료를 제공
(예; 정조의 승하, 인동작변, 신유박해, 금오서원 조선후기 현황 등등,)
? 68년에 걸친 방대한 내용으로 인해, 당시 인명이나 지명, 사건 등의 파악에도 매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줌
? 따라서 18세기 중반~19세기 전반 구미 지역과 경상도, 나아가 조선 전역의 인물, 지역 상황, 각종 사건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도 활용될 수 있음
2. 조선시대 경상도 지역사 및 생활사의 독보적 기록
? 선산 및 인동 등 구미 지역뿐 아니라, 경상도 북부 권역의 실상을 이해하는데 많은 정보를 제공함
? 지방관 생활, 중앙 무관 생활, 낙향과 은둔, 각처의 친구, 동지들과의 교유 등을 추적할 경우, 조선시대 중앙 무관 및 지방관의 행정과 업무 방식, 지역사족들의 생활과 지향, 정치적·사상적 동향 등에 대해서도 폭넓게 연구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함
3. 학계가 주목하는 18~19세기 사회사 주요 자료
? 국사편찬위원회에서 「한국사료총서 49집」 전4권(2005년)으로 간행한 것에서 알 수 있듯 일기 해석연구 초반부터 학계의 주목을 받고 언론에 다양하게 등장함
? 국사편찬위원회는 『노상추 일기』를 2016년 「한국사료총서 번역서」 대상 사업으로 선정, 현재 3권의 거질 번역본이 출간되었음(총 12권 출간 예정)
? 향후 번역이 완료되면, 조선 후기 역사의 이해와 고증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예상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