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은 성리학의 도입과 발전 그리고 분파(영남학파, 기호학파 등)와 이를 근간으로 하는 붕당정치의 역사라 볼 수 있다.
임진왜란으로 문적을 대부분 잃어 버려 그 이전의 우리 조상들의 행적을 소상히 알 수는 없고 몇 몇 참고 문헌을 통한 흔적으로 유추할 수 있으나 경암공(휘 경임) 이후에 왕조실록이나 그 당시 유명 성리학자의 문집이나 족보류, 서로 교환된 서찰 등을 분석하면 우리 조상들께서는 그 시대의 사상과 학문의 중심에 계신 분들과 직접 교류하고 같이 공부를 하였고, 현실 정치에도 참여하기 위하여 과거나 그 당시에 반대 정파를 긴장 시키는 상소를 통하여 가문의 존립을 위하여 끊임없이 노력하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왕조실록, 승정원일기, 일성록 등 관찬(官撰) 등 이나 개인 문적(文籍)을 통하여 우리 조상들의 행적을 조명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