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고일기(先考日記)』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22-04-19 10:45:10 조회수 : 3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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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에 모산학술재단에서 소장하고 있는 『선고일기(先考日記)』가 일반에 소개되었다. 경북 구미시의 구미성리학역사관에서 기획한 전시인 ‘노상추일기, 노철·노상추 부자 100년의 기록’(2021.12.14.~2022.3.31.)에서 처음으로 실물이 공개되었다. ‘선고일기’란 돌아가신 아버지[先考]의 일기라는 의미다.
이 일기는 노상추(盧尙樞, 1746~1829)의 아버지인 노철(盧?哲, 1721~1772)이 34년 동안 쓴 일기다. 총 30책 2,428면이며, 중간에 6개월 정도 일기를 쓰지 않고 몇 년간 간략하게 쓴 시기도 있지만 이 일기의 성격을 변화시킬 정도는 아니다.
노철의 본관은 안강이며, 늑정공 노경필(盧景必)의 6세손이다. 노경필은 한강 정구의 제자로 당대 학문으로 이름이 높았고, 생원시에 합격하였다. 그런데 노철의 집안은 그의 아버지 대에 진로를 바꾸었다. 아버지 노계정(盧啓禎, 1695~1755)이 무과에 급제하여 절도사를 지냈으며, 아들 노상추도 무과에 급제하여 부사까지 올랐다. 노철은 사후에 아들의 출세 덕분에 추증이 되어서 ‘증 가선대부 호조 참판 겸 동지의금부사 오위도총부 부총관’이 되었다. 비록 사후이지만 영예로운 직함을 얻었다고 할 수 있다.』
-2022년 3월 29일 「구미성리학역사관」 “『노상추일기』의 가치와 현대적 시사” 세미나-
정해은 박사(한국학중앙연구원 책임연구원)의 “새로 발굴된 『선고일기(先考日記)』” 발표문 중에서,
정해은박사 발표 전문은 홈페이지 자료실 '첨부파일' 참조
『선고일기(先考日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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